2005. 11. 2. 00:00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면 항상 시키는 메뉴..
바베큐 립!!!
어린시절 첨으로 맛본 립에 빠져 친구들을 만날때마다 즐겨갔었죠..
3명이 가면 항상 립과 케이준 치킨 샐러드를 시켜 먹었는데...
결혼하고 지방에 살다보니 별 수 있나요...
포기해야지..ㅠㅠ
그렇게 잊고 살다가 어느순간 발견한 요리쌤의 레시피를 따라 만들어 봤더니..
요거요거 베니건스 안가도 되겠더라구요..
소스와 오븐만 있다면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특식~~
레스토랑에선 양이 작아도 참았는데..
이젠 맘놓고 배부르게 먹을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레시피는 요리책보고 만들다 제 입맛에 맞게 조금 변형했어요..^^
 
재료..포크립 두근반(요고 갈비살때 잘 보고 사셔야 해요.. 정육점가서 그냥 갈비 달라고 하면 안되구요..바베큐용으로 나오는 쪽갈비인가..??? 새끼돼지라고 하던데..바베큐용으로 살이 많지 않은넘으로 구입하세요..살이 많으면 고기도 좀 질기고 맛이 별로더라구요..)
 
 
 

 
갈비에 붙은 기름을 뗴떼구요..흐르는 물에 씻어서 물기를 빼주세요..
 

 
오븐에 얹고 호일로 덮어준다음 150도에서 2시간가량 익혀주세요.
 

 
고기가 익는동안 소스를 만들어 주세요..
소스 재료는요..
케첩 한컵반, 레드와인식초 1컵, 우스터 소스 1/4컵, 간장 1/4컵
흑설탕 1컵, 드라이 머스터드 2Ts(없은 생략), 칠리 파우더 4Ts(없음 고추가루로 대신하셔도 되요)
생강가루 1sts(다진생강 1TS), 식용유 조금, 레몬 반개, 바베큐소스 1/4컵(없음 생략)
 
우선 냄비에 컵첩, 식초 넣고 섞다가..
 우스터 소스, 간장, 설탕, 드라이 머스터스 , 칠리파우더,..
 생강가루, 식용유, 바베큐 소스,레몬넣고 골고루 저으면서 끓입니다.
소스가 끓으면 불을 줄이고 5분정도 끓이다 소스가 끓으면 레몬 건지고 저으면서..
2컵정도의 분량으로 졸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시판용 바베큐 소스랍니다.
이게 제일 맛있구요..
만약 소스를 따로 만들기 귀찮으시면요..
요 바베큐 소스에 2컵에 칠리 파우더2TS, 드라이 머스터드1TS, 설탕3-4TS, 생강가루 넣고 사용하심 되요.
 

 
립이 구워지면 붓으로 소스 바르구요..
골고루 듬뿍 발라주세요..
160도 오븐에서 2-30분 더 구워주심 완성이랍니다.
 

 
접시에 이쁘게 담구요..
남은 소스와 함께 먹음 너무 맛나요..
 

 
베니건스 별거아니더라구요..
집에서 이리 맛있게 먹을 수 있는걸요..^^
전 소스는 한번에 많이 만들어 두었다가 냉동실에 얼려두고..
생각날때마다 만들어 먹어요..
 

 
요런 립과 함께 먹은 크림 스파게티랍니다.
립을 먹는데 밥과 함께 먹기엔 그래서 간다하게 스파게티와 함께 먹었어요.
스파게티와 함께 먹으니 패밀리 레스토랑이 따로 없더라구요..^^
요 스파게티 레시피는 낼 올리도록 할께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