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14. 02:11

방정리하다가 재미있는(?)걸 발견했다.
그러고보니 일본 갔다오고나서는 사진도 그렇고
전혀 정리한 기억이 없..-ㅅ- 구나. ㅋㅋㅋ
여행전의  처음의 계획이 적힌 종이를 보면서
조금이나마 기억나는 걸 써봄 ㅎㅎ



처음의 계획

2/12 나리타공항 11;50 도착
신바시역에서 호텔 체크인 (3;00)  -> 바로 오다이바로 가자.

-> 훗 호텔 위치가 바뀌면서 오다이바로 가자는 동선이 무너졌다.
그리고 나중에 가게 된 오다이바는 참 머라고 할말이..ㅋㅋㅋ
황량하고 어색한 신도시여씀 . ㅋㅋㅋ

둘쨰날 2/13
하라주쿠상점. (문열기 전이니 메이지신궁부터 ) : 시부야쇼핑
오후 5시 이후 요코하마 (야경보러 가고싶은데 무리일까? )

2/14 훗
오전에 지브리 -< 다이칸야마
오후 에비스 -> 롯본기 모리타워미술관 & 야경

-> 훗 롯본기 조음 깔끔해
그리고 모리타워 킹왕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쿄가 정말 크긴 크구나
라는 느낌이 물씬 들게 하는 ㅋㅋ
그리고 아 이날이 발렌타인 데이긴 하구나 라고 절실히 느끼게 한
커플무더기들
그안의 솔로지옥 커플천국을 느끼게 해주던
혼자 괜히 (하필이면 시야 탁 막힌 ! ) 좁은 창틈으로 야경보고있던
커다란 가방멘 한 남성분... ㅋㅋ

여튼 모리타워도 대박이고 롯본기도 짱이고
미술관도 산뜻하고 깔끔하고 조아씀 ㅋㅋ


넷쨰날
오전 - 우에노 (야메요코 시장 쪽 쇼핑, 공원 관찰 )
-> 아사쿠사

아사쿠사는 일본스러운 느낌이 나서 좀 흥미로웠 훗 ㅋ


지브리 갈때 ㅋㅋ
막 지하철도 잘못타고
허둥지둥 하다가
편의점에서 뽑았던 입장 시간 놓쳐서
(특히 모아씨 -ㅁ- ) 완전 질린 상태로
갔는데

다행히 그냥 별말없이 매우 싱겁게도
다음 타임에 들어가라구 해서 홀가분해진 기분으로
지브리를 구경하구

나오는 길에 초딩들이 학교 차원에서 땅콩파는데 ㅋㅋㅋ
막 애들한테 둘러싸여서 당황하다가 땅콩 사주고 ㅎㅎ

그리고 공원을 걷다가
아 달콤한게 먹구싶어 기분전환 하구시퍼 하면서
이뻐보이는 핫케이크 집에 들어가서
뭔가를 먹었던 기억이 난다 훗 ㅋㅋㅋ

신주쿠를 몇바퀴 돈 기억도 나고 ㅋㅋㅋ

안그래도 요새 겨울이 오고나니
일본에서 한짝 잃어버리고 (정확히는 길에서 한짝 흘리고 난후 -_ㅜㅜ )
보충하지 않아서
자꾸 장갑이 아쉬워서
그거땜에 ㅋㅋ
요새 여행 생각 조금 자주 했는데 ㅋㅋ
다른 사진 정리할때나 자료 찾으면
더 정리 해바야겠다 ㅎㅎ

Posted by 작은기담